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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황해도 소리
1) 황해도 소리의 특징
황해도 지방, 평안도, 함경도와 같이 이북지방의 민요를 통틀어 서도민요라고 하는데 지금으로써는 이 서도 민요가 이북에 어떻게 남아 있는지 확인 할 수 없다. 다만 6. 25 전쟁때 월남한 몇 안되는 전문가들의 노래로 그 테두리를 짐작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황해도민요는 서도민요 가운데서도 경기 민요의 영향을 많이 받아 경기민요의 음악적 어법이 그대로 쓰이며, 난봉가라는 이름이 붙은 노래가 많다.
2) 대표적인 황해도 소리
- 난봉가, 몽금포 타령, 배꽃타령 등
■ 병신 난봉가
난봉가라는 이름은 좋은 뜻은 아니다. 이것은 산조나 잡가와 같이 지식층이 조선시대의 민간음악에 대해 가졌던 편견에서 비롯된 것이다. 병신 난봉가도 난봉가 계통의 노래다. 요즘엔 그렇지 않지만, 옛날에는 병신의 흉내를 내고 춤을 추면서 불러 병신 난봉가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세상을 풍자하고 냉소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 소연평 난봉가(니나나나)
난봉가 계통의 노래 가운데 가장 빠른 곡에 드는데 서양의 행진곡 속도와 같다. 처음부터 끝까지 리듬이 되풀이된다. 노래제목은 난봉가지…
참고문헌
민요와 민중의 삶 (지식산업사, 한국역사민속학회)
한국민요의 전통과 시가 율격 (우석출판사, 조동일)
민요기행 (한길사, 신경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