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위치결정의 문제
①새로운 행정수도의 입지조건
앞서 입지조건에 따른 논의들을 살펴보았으므로 이를 간단히 요약하여 설명하자면, 과거 우리의 선조들이 수도이전에 관하여 많은 논의가 있었던 만큼 역사상으로도 수도 이전이 얼마나 중요한 문제인지를 인식하게 해준다. 이러한 이전 후보지의 위치는 수도 이전의 성패를 좌우한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강조된다. 우리의 선조들은 풍수지리 등에 의해 여러 가지 취락을 중심으로 이전 후보지를 결정하였으나 오늘날은 이와 많이 다르다.
이전 후보지에 관해서 충족되어야 할 요건은 가장 먼저 이전 후보지가 현재 서울의 역할을 분담할만한 여건이 되느냐 하는 것이며, 둘째로 어떠한 국토발전 등에 영향을 미쳐 수도 이전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느냐의 문제로 귀착된다. 이를 구체적으로 보면 교통의 접근성에 있어서 서울로부터 1~2시간 소요되는 생활권으로서, 국제공항과 고속철도 등이 있어 전국적 접근성이 용이하고, 토지취득이나 물 공급 등 인프라 구축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각종 재해와 국가안보상 안전성이 있을 뿐만 아니라, 개발 잠재력이 있는 곳이어야 할 것이 요구된다.
그렇다면 현…
는 양호해 대전 도심과 근교도로는 평균 80-90km 이상 주행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넷째, 대전은 수도가 옮겨와도 충분히 유입인구를 감당할 수 있는 택지를 공급할 수 있다. 서울은 지하철로 1시간 가야 직장이건 집에 갈 수 있다. 대전 근교는 군단위로 이뤄져 있어 아직까지도 땅값이 저렴하고 택지가 많은 것이 장점이다. 이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면 아파트를 기준으로 32평형 약 1억원 이하, 24펑 약 6~7천만 원으로 서울을 기준으로 강남의 약 1/3 그 외의 1/2 수준으로 지가상승을 고려하더라도 안정적인 토지의 공급이 가능하다.
다섯째, 교육도시인 대전에는 근교에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덕 연구단지를 중심으로 과학기술인력이 집적해 있다. 또한 수십 개의 대학들이 있고, 현재도 교육시설은 상당히 잘 되어 있는 수준이다.
여섯째, 정부 종합 제 2 청사가 이미 대전에 옮겨져서 업무를 관장하고 있다. 따라서 이미 일부 중앙행정기관이 집적해 있는 것을 활용하여 중앙행정기관이 형성된다면 서울과 대응할 수 있는 대도시권이 형성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