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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으로 창의 무게는 800g에 불과해 해머(7.26㎏), 원반(2.0㎏), 포환(7.26㎏)의 11~40%에 지나지 않는다.
창은 가볍고 긴 데다 포물선을 그리며 공중으로 높게 날기 때문에 공기의 저항을 적게 하기 위한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다. 맞바람이 불 때는 28~29도로 창끝을 낮춰 던지고, 뒷바람이 불 때는 32~33도로 창끝을 높인다.
선수들이 기록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술은 도움닫기 단계부터 시작된다. 마치 야구나 골프에서 선수가 허리를 축으로 상체를 회전시키면서 생기는 힘이 무릎→허리→가슴→팔꿈치→손의 순으로 전해지며 임팩트를 내는 것처럼, 창던지기 선수들도 도움닫기의 마지막 스텝에서 왼발이 땅에 닿는 순간 왼발과 허리를 축으로 회전력을 만든다. 이 같은 회전력이 무릎→허리→가슴→팔꿈치→손의 순으로 조금씩 늦게 전해지기 때문에 ‘채찍 효과’라고도 불린다. ‘채찍 효과’는 손목의 강한 스냅에 연결돼 창을 멀리 날린다. 창을 던질 때의 속력은 도움닫기의 가속력이 25%, 창을 뿌리는 힘이 75% 정도 결정한다. 김기훈 국가대표 창던지기 감독은 “창던지기는 기계역학적 요소들을 대부분 반영하고 있어 ‘가장 완벽한 투척 경기’로 꼽힌다”고 말했다.
(김성현기자 dxxxx@xxxxun.com)
한손으로 던진 `두 손의 꿈`
오른 손목 없는 장애우 전국체전서 金 같은 銀
`올림픽 무대 서고 싶어`
`인간승리의 주인공` 허희선(22ㆍ경성대)이 10월 최고의 스포츠스타로 탄생했다. `외팔이` 창던지기 선수 허희선이 스포츠조선이 제정하고 코카콜라가 후원하는 제9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10월 MVP가 됐다.
세상을 알기도 전인 3살 때부터 불의의 사고로 오른 손목을 잃은 허희선.
운동을 워낙 좋아해 천전초등학교 5학년 때 중, 장거리 선수로 운동과 인연을 맺은 그는 타고난 운동신경과 성실성까지 겸비했지만 성적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 중학교 때까지 트랙선수로 뛰었지만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포기할 수 없어 종목을 바꿨다. 진…
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