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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너지 확산의 근거, 규모와 유연성의 통찰력
시너지의 일차적인 동기는 규모에 대한 시대적 요구이다. 거리의 소멸(The Death of Distance)의 영향으로 시장이 전세계를 무대로 단일화 되고 제반 산업의 영역에서 상위 기업들의 지배력이 확대되고 있다. `빅3법칙`의 저자인 잭디시 세스 등은 수 많은 현상적인 증거들을 나열하면서 어느 사업을 불문하고 최종적인 시장질서는 상위 3개의 기업을 중심으로 안정화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규모의 우위를 점하지 못한 기업은 원가 우위나 브랜드 가치 제고 등은 물론이고 자체의 생존을 위협 받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새로운 시대는 규모의 달성만으로 만족해 하지 못한다. 육중하게 몸집을 불리도록 요구한 이후에는 시장 환경에 대한 기민한 대응이라는 무리한 요구를 서슴지 않는다.
거대 공룡 GE나 푸른 코끼리 IBM이 수 많은 기업들의 모범적인 벤치 마킹 대상이 되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규모와 유연성을 동시에 달성한 보기 드문 승리자들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경우에도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대응하여 기업들의 시너지 추구 노력이 활발해 지고 있다. 최근 국내 기업에서 볼 수 있는 시너지 경영의 현상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해 볼 수 있다. 첫 번째는 규모의 경제를 추구하는 노력이다. 두 번째는 기존 사업 영역의 강점을 기반으로 새로운 사업영역을 개척하고자 하는 노력이며, 세 번째는 통합과 조정을 통해 체계적인 경영관리를 하고자 하는 노력을 들 수 있다. 규모의 경제는 시너지 추구의 전통적인 동기가 되어왔다. 이론적으로 규모의 경제는 자원 단위당 부가가치 기여도를 높이는 것으로서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 소비자에게 저렴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공급자 관계의 우위나 시장 지배자로서 제반 시장 환경을 자사에 유리하도록 주도할 수 있다는 점은 경영자에게 상당한 매력이다.
하지만 글로벌화 혹은 시장 양극화의 영향은 기업 생존을 위해 사업 규모의 확대를 요구하…
하지만 글로벌화 혹은 시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