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Ⅰ. 서론
메트로섹슈얼, 꽃미남, 화장하는 남자…
이젠 남성들이 가족으로부터 아웃사이더가 되지 않기 위해 스스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피상적이든, 진지하든 일단 ‘남성’ 이데올로기로부터의 탈주를 현실에서 시도중인 남성들. 과거 사회는 남성우월성의 편견을 투영한 제도적, 문화적 조건으로 가득 차 있고 오랜 세월 남성들은 이러한 편견을 강화하며 권력과 지배의 삶을 누려왔다. 하지만 다양성과 평등의 가치가 파고든 21세기를 사는 남성들은 이 편견의 두께와 무게가 그다지 편하지만은 않았나 보다. 혹자는 자유의 이름으로, 혹자는 평등의 이름으로 남성에게 덧씌워진 ‘남성다움’의 공식을 깨뜨리고 있다.
‘메트로섹슈얼’이란 1995년 남성들의 새로운 변화를 가리켜 영국의 문화평론가 마크 심슨이 사용한 신조어로, 대도시에 거주하며 화장품을 항상 사용하고 쇼핑을 즐기는 일부 남성들을 지칭하며 동성애나 이성애 등 성적 취향과는 무관하다.
메트로섹슈얼에 대한 관심은 그들이 자주 접하는 미디어, 온·오프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예컨대 최근 케이블, 위성방송에서 메트로섹슈얼을 지향하는 젊은 남성들의 삶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