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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레오가 사용한 망원경은 오늘날의 관점에서 보면 장난감 같이 간단한 도구였으나, 사람의 눈보다는 훨씬 좋은 성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맨 눈으로 볼 때보다 훨씬 먼 우주를 관측할 수 있었다. 그러나 갈릴레오가 본 우주의 한계도 우리 은하를 벗어나지 못했다.
20세기에 이르러 천문학자들은 대형망원경 등의 관측시설과 발달된 천체물리를 이용하여 우리 은하를 벗어나 거대 우주를 탐사하게 되었다. 그 결 과 거대 우주의 구조와 상태를 이해하게 되었다. 나아가 우주의 전 역사를 밝혀냈으며 , 우주의 미래도 예측할 수 있게 되었다.
우주의 시작에는 여러 가지 이론이 있다
1. 허블의 법칙
외부은하의 스펙트럼에서 나타나는 적색이동(赤色移動)이 그 거리에 비례한다는 법칙. 속도-거리법칙이라고도 한다. 1929년 미국의 H.허블이 발견하였다. 도플러효과에 의하면 적색이동은 광원(光源)이 관측자로부터 멀어질 때 생기며, 그 이동의 크기는 후퇴속도에 비례한다. 그러므로 허블의 법칙은 외부은하의 후퇴속도가 그것들까지의 거리에 비례함을 보여준다. 이것은 은하들이 속한 우주가 팽창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되어, 당시 제창된 상대론적 팽창우주론의 관측적 근거가 되었다. 먼 외부은하까지의 거리를 구하려면, 그 은하에 대한 스펙트럼의 적색이동을 측정하여, 허블의 법칙을 이용하는 방법이 주로 사용되고 있다. 팽창속도의 거리에 대한 비는 약 106 pc당 초속 265 km인데, 이 값은 약 5억 광년의 거리까지 적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