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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격체로서의 트랜스젠더를 나타낸 작품으로는 2005년 4월에 방송된 MBC 연작 드라마 ‘떨리는 가슴’ <기쁨> 편을 선택하였다. 이 작품은 우리나라 드라마 사상 최초로 트랜스젠더를 다룬 내용이라는 점에서 화제가 되었고, 그 내용의 주인공이 실제 트랜스젠더인 ‘하리수’ 와 ‘박유리’ 라는 점에서 또 한번 화제가 되었다. 또한 그 동안 트랜스젠더에 대해 가지고 있던 편견과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트랜스젠더에 대한 변화된 시대상을 알아볼 수 있는 좋은 작품이다.
2) 작품에서 나타난 트랜스젠더
‘떨리는 가슴’ <기쁨> 편은 트랜스젠더 ‘김혜정(하리수)’을 주인공으로 하고 있다. 작품은 혜정이 트랜스젠더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자세하게 보여줌으로써 시청자들에게 그녀를 포함한 이 땅의 트랜스젠더들이 겪는 아픔들을 느낄 수 있게 해주고, 트랜스젠더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없앨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트랜스젠더 ‘혜정(하리수)’은 성전환 수술을 하고 호적의 성별을 고치기 위해 오빠를 찾아가지만, 다시는 찾아오지 말라는 말을 듣게 된다. 이렇듯 그녀는 가족과 사회의 냉대에 힘겨워 하는 인물로 그려져 있다. 하지…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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