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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애교수가 개발한 조교교육프로그램을 보면서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역시 초등학교에서도 적용시킬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아동과 어른과의 사이에는 아무래도 지식을 인식하는데 있어 능력적인 차이를 보이기 마련이다.
조교 교육프로그램을 대략적으로 살펴보면 세 단계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 단계와 두 번째 단계는 학기 전에 이루어진다. 첫 단계에서는 면접, 설문지, 두 번째 단계에서는 비디오 워크숍를 하였고 세 번째 단계에서는 반추노트쓰기, 조교회의, 면담, 마지막으로 두 번째 비디오 워크숍을 했다.
확실히 초등학교에서는 이러한 교육방법을 그대로 적용하기는 어렵다. 선생님과 아동이 1대 1로 면접을 하는데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리며 회의시에도 모든 아동들이 자신의 의견을 내는 데에도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린다. 즉 현재 30명 이상이 한 반인 우리 현실의 교실에서는 적용시키기 어렵다. 게다가 아동들마다 수준차가 천차만별이어서 스스로 반추를 하거나 자신의 생각을 남에게 전달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아동들도 많다. 또한 조교 교육프로그램은 한 학기동안 한가지의 주제를 적용시키기 위해 만든 것이다. 매 차시마다 거의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