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마케팅 -아시안게임 삼성 러닝훼스티발

사람들은 박세리의 우승 소식에 환호하고 박찬호의 승패에 일희일비 한다. 프로축구 스타들의 경기 모습을 보기 위해 축구장을 찾고 프로야구를 보기 위해 줄을 서기도 한다. 스포츠는 매니아를 만들어 낸다. 스포츠에 열광하다 보면 경기장을 찾기도 하고 중계방송이 있는 채널을 찾아다니며 TV를 보게 되기도 한다.
기업들은 이러한 사람들의 심리를 활용한다. 소비자들은 스포츠에 대한 관심 때문에 기업들이 그 현장에서 마케팅 내지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의식하지 못하면서 자연스럽게 광고나 PR 등의 활동을 통해 기업의 브랜드에 노출된다. 이처럼 스포츠 마케팅은 기업이 스포츠를 통해 소비자와 만나는 접점의 모든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말한다.
국제 스포츠 제전의 활성화, 미디어의 발달, 여가 활용의 활성화는 스포츠 마케팅의 필요하고도 충분한 조건을 만들어 왔다. 특히 해외마케팅을 활성화하고 있는 기업 입장에서 스포츠는 만국 공통언어로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영역이라는 점에서 더욱 더 활성화되고 있다.

1. 삼성전자와 아시안게임

삼성전자는 1998년 12월 6일부터 20일까지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 개최된 제14회 아시안게임의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