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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일본과 미국, 그리고 유럽 등지의 선진국은 이미 자국에 축적된 정보기술을 응용·심화시켜 유비쿼터스 환경을 앞다투어 구축하려 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 역시 이러한 유비쿼터스 환경 구축에 있어서 인터넷·모바일 강국의 잇점을 가지고 출발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유비쿼터스 환경의 발전에 발맞추어, 관련 법규와 제도의 확립을 통해 개인의 정보가 새로운 지배와 피지배의 구조를 가져오는 것을 막는 것에 있다.
결국, 도래가 불가피해 보이는 유비쿼터스 네트워킹 환경 하에서의 새로운 과제는 바로 축적되는 각 데이터들의 안전한 관리를 위한 제도적 장치와 각 개개인이 자신의 정보가 언제 어떻게 수집되어 사용되어 지는지에 대한 인식이 필요로 하는 것이다. 또한 아직 완전하게 실현되지 못한 유비쿼터스 컴퓨팅 환경에 대한 논의는 단지 전망에 그칠 뿐이며, 그러한 전망이 낙관적이냐 비관적이냐 하는 것은 앞서 서론에서 언급한바 개인의 선택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지금까지 언급한 바 유비쿼터스가 무엇이며, 그 시스템이 어떠한 기제로 작동함을 충분히 이해하고, 유비쿼터스가 주는 생활의 풍요로움을 최대한 사용할 수 있되 반대로 사회적 갈등의 요소가 될 수 있는 점은 보완해갈 수 있는 인식을 가지는 것이 유비쿼터스라는 새로운 혁명을 맞이하는 우리가 가져야할 자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