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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금융지주회사의 활성화
○ 금융지주회사 정착에 따르는 어려움을 극복
금융지주회사는 금융산업을 선진화하고 구조조정을 가속화할 수 있는 강력한 대안이라고 볼 수 있다. 부실금융기관의 정리, 한계기업 퇴출, 금융기관 합병 등은 단기적 처방일 수밖에 없으며, 그러기 위해서는 금융기관의 지배구조를 투명하게 하고 책임성을 부여하여 금융기관의 자생력을 강화시켜야 한다.
국내에서 금융지주회사가 제대로 정착하기가 어려운 것은 합병, 인력 및 점포 재조정, 전산통합 등으로 화학적 융합에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되며 특히 노사협력, 조직문화 차이, 자회사 임직원간 업무협조 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일본의 경우 금융지주회사 설립방침을 발표한 이후 2~3년간 계획을 갖고 단계적으로 추진하였으며, 경과기간중 인력 및 점포를 재조정하고, 기능별로 자회사를 분리하거나 통합하였다. 여타 선진국의 경험을 참고로 시행착오를 줄이고 효과적인 정착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또한, 금융지주회사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정부, 금융기관, 주주 등 이해관계자가 협력을 하고 기존관행을 개선해야 한다. 관치금융, 도덕적 해이가 지속될 경우 장점이 많은 제도라 하더라도 정착되기가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