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우리 주변에는 소위 말하는 ‘미친 인간’들이 많다. 뉴스를 보다가 국회의원을 향해서 미친놈이라고 외치기도 하고, 길을 걷다가 침을 흘리며 노래를 부르고 다니는 정신이상자를 미친놈이라고 욕하기도 한다.
영화 속에서의 狂人, 즉 미친 사람은 우리에게 낯설지 않다. 향숙이를 되뇌이며, 고개를 갸우뚱 하던 ‘살인의 추억’의 백광호도 그러했으며, ‘지구를 지켜라’의 병구(신하균)도 설정 상 정신이상자였다. 또한 한참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꽃잎의 그야말로 미친년을 우리는 다 기억할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정신이상자 다시 말해 미친 사람들은 영화 속에서 어떤 존재인가. 그저 시각적인 새로움과 자극을 위해 등장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우리가 항상 신뢰하는 네이버의 사전에 물어보니, 미쳤다는 것은 언행이 정상적인 상태를 벗어난 사람을 일컫는단다. 그럼 정상적이라는 것은 시대의 흐름과 노선이라는 것과 일맥상통 할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의미에서 영화 속의 미친 인간은, 평범한 흐름을 거부하고, 남들과 다른 모습과 사상으로 목소리를 높이는 인간이라고 정의해도 별 무리가 없겠다.
그렇다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영화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