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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열려라 ! 참여와 상호작용의 장
디지털 영상물의 제작과 교환, 상영의 용이성은 새로운 방식의 제작과 배급 및 상영 체계를 촉진하고 있다. 이 새로운 체계는 참여와 상호작용의 장을 확대시키고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고 있다. 최근 이삼년 사이에 나타난 이러한 변화는 기존의 영화제작과 배급, 상영체계에 나타나고 있는 변화로부터 기존에는 전혀 상상할 수 없었던 새로운 디카문화, 우리 생활방식의 변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1) 디지털 영화의 제작, 배급, 상영의 열린 체계
한국에서 디지털로 제작된 영화가 대중들에게 선보이기 시작한 것은 1990년대 말 십만원비디오페스티벌, 비디오작가연대의 활동, 여러 독립영화제 등 독립영화 영역에서다. 이어 전주영화제 디지털 섹션 등등을 통해서 디지털 영화는 대중적으로 소개되었고, 2003년에는 텔레비전 방송에서도 디지털 방송시대에 대응하여 최초의 HDTV용 사전제작 드라마인 <다모>를 선보였다.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하여 컴퓨터나 아비드 같은 디지털 편집기로 편집하고, 컴퓨터그래픽(CG)으로 특수 효과를 처리하는 방식으로 제작 체계가 바뀌면서 이전보다 가볍고, 노동량이 줄어들었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