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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디외는 자본을 경제적 영역에 국한하지 않고 `문화적` 영역에까지 확대하였다. 경제적 자본, 문화적 자본, 사회적 자본, 상징적 자본이 그것이다. 상징적 자본은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지배의 정당화를 오인의 기제를 통하여 합법화해주는 기능을 하여 현존하는 사회 불평등 구조를 유지 존속시킨다고 주장한다.
푸코와 다른 관점에서 부르디외는 육체를 상징가치를 담지한 몸의 개념으로 형상화한다. 그가 제시한 사회적 재생산 이론의 핵심은 몸이란 다양한 사회적 힘과 연관되어 발달하는 미완의 실체이며 사회적 불평등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몸을 육체자본(physical capital)의 한 형태로 개념화한 부르디외의 관점은 몸의 계발과 사람들의 사회적 위치 사이에는 상호 연관성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육체의 운용이 사회적 지위의 획득과 차별화에 중심이 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몸이 계급의 상징물이 되는 것은 세 가지 주된 요인들 때문이다: 개인의 사회적 위치, 아비투스의 형성, 그리고 취향(taste)의 계발. 사회적 위치란 개인들의 일상생활에 맥락을 제시해 주고 그들의 몸을 계발하는 데 기여하는, 계급에 기초한 물질적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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