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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경제의 시대를 맞이하여 새로운 지식이나 아이디어를 만드는 창의력이 기업의 중요한 경쟁 우위 원천으로 부각되고 있다. 그러나 기업 창의성은 어느 한 개인의 힘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구성원들의 다양한 끼와 잠재력을 발산시키고, 이를 성과와 연결시킬 수 있는 조직적 시스템을 충실히 마련해야 한다.
우리는 가끔 상상하기 힘들 정도의 새로운 아이디어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하는 사람들을 보곤 한다. 이런 사람들을 일컬어 소위 ‘천재’라고 한다. 그만큼 범인(凡人)들과는 확연히 다른 창의력과 재능을 갖춘 사람이다. 이러한 천재들이 생각하고 만드는 사업이나 제품, 서비스는 기업에게는 상당한 수익을 제공하곤 한다. 이에 많은 기업들은 파격적인 보상과 다양한 옵션을 제시하면서, 이들을 영입하려고 노력하곤 한다. 작년부터 국내 기업들 사이에 불고 있는 ‘인재 확보 전쟁’이라는 열풍도 이를 반영하는 대표적인 예라 하겠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보면, 한 두 명의 창의적 인재가 기업 흥망을 좌우한다고 해서 이들에게 전적으로 의지하려는 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이다. 말 그대로 천재가 떠나는 순간 그 기업의 창의력도 소멸된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이렇듯, 한 사람의 유무(有無)에 따라 기업의 창의성이 쉽게 흔들린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현상이다. 한편, 혁신적 기업으로 유명한 3M이나 HP 등을 보면 수 십년에 걸쳐 창의적인 기업으로서의 명성을 굳건히 유지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과연 그 비결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