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 현대 아동들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 중에서 말하기 불안에 대해 진단 해 보고 싶었다. 하고 싶은 말은 거리낌 없이 하는 것이 요즘의 아동이라고 하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나의 의견이다. 많은 아동들의 추세는 그러할지 몰라도 말하기 불안으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 그 한도를 넘어서 말하기 공포를 느끼는 아동들이 존재한다는 엄연한 사실을 다른 사람이 아닌 교사는 간과하지 말아야만 한다. 아동의 내성적인 성격 때문일 것이라고 미루어 짐작하는 어리석은 과오를 범해서는 안 된다.
이 프로그램은 집단 상담의 형태가 아니라 개별적으로 활동지를 작성하는 프로그램 형태이다. 학기 초, 아동들 개개인에 대한 정보가 없을 시기에 아동의 현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라 생각한다.
먼저, 교사가 앞으로 일어날 활동들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해 준다. 최대한 아동이 부담을 가지지 않는 상태에서 임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다음으로 아동들에게 주의사항을 일러준다. 그 다음으로 활동지를 나누어 준다. 마지막으로, 이런 활동을 왜 하였는지에 대한 설명을 해 준다. 그리고 자신이 작성한 활동지의 내용물(결과물)과 자신이 일치하는지· 비슷한지 생각해 보게 한다.
여러 사람 앞에서 혹은 누군가와 이야기를 하면서 어려움을 느꼈던 경험이 있었던 아동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다른 아동들은 조언자가 되어 그 친구에게 조언을 해 주게끔 안내한다. 그러고 나서, 그 친구가 왜 그런 어려움을 겪었던 것이었을까 고민하게 한다.
학교생활 중 특히 말하기 단계에서 서로가 지킬 수 있을만한 규칙을 함께 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