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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실습한 측량은 수준측량이었다.
수준측량이란 지표 위에 있는 점의 표고를 결정하는 측량이다. 즉, 본관 주변도로를 따라서 표척을 세우고 레벨로 눈금을 읽어 표고를 결정하는 측량이었다. 이 실습에는 레벨과 수준척 2개, 줄자, 분필을 이용한 실습이었다.
우선 기록수, 기계수, 표척수, 줄자의 할일을 분담했다.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측량하는 가를 잠깐 얘기한 후에 기준점을 임의로 잡았다. 도서관 앞에서 시작하여 사람들과 차들의 방해를 덜 받도록 도로 양 옆에서 측량을 하였다.
경사가 심하지 않다 생각되는 부분에선 20m(거리측량 할 때와 마찬가지로 줄자는 수평거리)의 간격으로 측량을 하였으며 경사가 급한 본관 앞(남)은 10~15m의 간격을 두어 측량을 하였다.
기계수로서 표척을 읽을 때 좀 더 주위 깊게 십자선의 가운데의 정확한 값을 얻어야 했는데, 표척눈금의 간격으로 인해 더 정확한 값을 읽기에 힘들었다. 또 부주의로 레벨을 움직이거나 기포의 중앙점을 정확히 맞추지 못 한 점이 아쉽다. 우리 조는 기계수가 두 명이라 레벨을 볼 때 한사람의 키를 맞추어 조정을 하면 다른 한 사람이 레벨을 볼 때 눈높이가 맞지 않았다. 최대한 키가 비슷한 두 사람이 하였으나, 개인적인 습관과 눈높이 차로 정확한 눈금을 읽을 수 없었다.
표척의 작은 움직임에도 눈금을 정확히 읽기가 어려웠다. 다음엔 표척수와의 미리 정해놓은 사인을 주고받으며 더 정확한 측량에 임해야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