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Ⅰ. 서론
동서양을 막론하고 개인적으로 관심 있는 작가와 작품 한 점을 택하여 감상문을 쓰는 것이 이번 동서양미술의 이해의 과제이다. 그래서 내가 가장 관심 있는 작가에 대해서 생각해보았다. 현재 우리 사회에서는 ‘예술이냐 외설이냐’ 하는 문제에 대해 많은 논쟁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 사회에서 성문화가 보다 개방적으로 바뀌어감으로써 하나의 예술로서 그 가치를 인정해주는 경우가 많다.
예술에 대한 평가는 그 시대문화를 반영할 것이다. 장정일의 「내게 거짓말을 해봐」라는 책이 지금 출판되었다면, 하나의 예술로서 인정받고 구속 수감에 까지 이르지 않았을지 모른다. 이렇듯 예술 작품은 그 시대 문화에 비추어 새로이 해석되어야 할 것이다.
여기서 나는 신윤복에 그 초점을 맞추어 보았다. 그는 조선 최초의 애로티시즘 화가로서 ‘남녀 칠세 부동석’이라하여 성이 금기시 되었고, ‘남녀 상열지사’라 하여 수많은 예술품이 불태워졌던 조선시대에 인간의 성을 다루었던 인물이다. 그 당시 그는 그의 예술세계가 음란하다 하여 도화서에서 쫓겨나는 등 하나의 외설로서 취급당하였다. 하지만 현재 조선시대의 눈으로 그의 작품을 단순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