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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토(舞踏)의 어원은 메이지유신때 서양의 무용에 대해 ‘부토’, 즉 새로운 차원의 것이라는 의미로 불리던 것으로 히지카타 다쓰미(土方)가 ‘59년에 만든 첫 작품 ‘암흑부토’가 널리 알려지며 그 이름도 비롯된 것으로 추정된다.
부토는 폐허의 춤이다. 전후 일본에서 탄생한 부토는 서구의 정신과 문명에 매몰된 아시아 근대의 진혼곡이었다. 폐허 속의 인간은 재(災)를 뒤집어쓰고 냉혹한 자연으로 돌아간다. ‘타나토스’의 숲으로. 거기서부터 부토는 ‘순수한’ 육체를 재발견하고자 했고, 기형적이라는 느낌까지 주는 동양인의 신체를 그대로 드러내 서양무용에 저항했고 그것이 바로 부토 창시자 히지카타 다쓰미의 육체의 이념이었다.
부토단 ‘다이라쿠다칸’은 ‘72년 창립되어 일본 내는 물론 전 세계의 부토의 양식과 정신을 파급하는 데 중심적 역할을 해 온 대표적인 부토 무용 공연단이다. 부토의 창시자인 히지카타 다쓰미의 ‘형식부토’의 영향을 받았으며, 배우 겸 무용수 겸 안무가로서 우리에게 영화 <쌍생아>, <킬빌>, <기쿠지로의 여름> 등에서 독특한 존재감으로 인상을 남겼던 마로 아카지가 이끌고 있으며, 그는 원시 제의의 분위기를 띤 디오니소스적이며 카니발리즘적인 공연을 만들고자 한다.
참고문헌
1. 김태원,「현대무용의 미학과 비평1」(현대미학사, 2003)
2. 가미자와 카즈오, 「20세기 무용사」(현대미학사, 국수호 옮김, 2000)
3. 한일우정의 해 춤 교류전, www.kjdance.net
4. 쿠니요시 카즈코, 한일 우정의 해 춤 교류전 강연 및 포럼 중
5. 이시이 타츠로, 한일 우정의 해 춤 교류전 포럼 중
6. 장지영, [장지영 기자의 눈도장], 국민일보(2005.7.5일자)
7. 김수병, [컬처타임], 한겨레21(2005.6.9/7.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