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I. 소개
고흐와 한하운에게 심취해 있던 병약한 소년. 전쟁의 충격과 자신의 심약함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까지 시도하지만 미수에 그치고, 광인의 행동을 하다가 결국 방랑승의 길을 택한 청년. 1960년 폐결핵에 걸린 친구를 위해 「폐결핵」이라는 시를 지어 주었다가 본인 몰래 응모한 시가 당선되어 조지훈에 의해 문단에 등단한 시인. 그가 바로 고은이다. 생각지도 않게 문단에 등단하게 된 고은은 같은 해에 「봄밤의 말씀」,「천은사운」,「눈길」이 서정주의 추천으로 발표되면서 문단의 삼괴 중 일인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시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 후 1960년에 첫 시집 『피안감성』을 발표하면서부터 시, 소설, 수필, 산문집 등 장르를 불문하고 엄청난 양의 저서를 뿜어내는 대한민국 현존 최고의 다작 문인으로서의 행보를 시작한다. 승려로 지내던 그는 첫 시집을 내고 얼마 안가 환속을 하게 되고, 환속한 후에는 1960년대 허무주의의 상징, 허무주의의 괴수 등으로 불리며 한국 문학의 허무주의의 선두주자로 군림한다. 여전히 광기어린 행동을 그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고은의 인지도는 매우 높아서 전국에 사이비 고은들이 출몰할 …
참고문헌
송기한 , 『민족문학에의 길 - 고은』, 건국대학교 출판부 , 2003.
신경림·백낙청 , 『고은 문학의 세계』, 창작과비평사 , 1993.
황지우 , 『고은을 찾아서』, 버팀목 , 1995.
상허학회 , 『새로 쓰는 한국시인론』, 백년글사랑 , 2003.
전북일보 ,『20C 전북50인』
김승희 , 「파란과 신명의 축제」,『고은 문학앨범』, 웅진출판주식회사, 1993.
고은 , 『내일의 노래』, 창작과비평사 , 1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