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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룰로 유명한 3M. 흔히 3M을 설명할 때 가장 강조되는 것이 바로 조직원의 창의력을 극대화 한 15% 룰이다. 3M이 이처럼 창의성을 중요시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단지 연구원들의 창조적 영감을 충족시키기 위한 것일까? 그렇지 않다. 3M은 인간이 미래의 변화를 예측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상식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즉, 변화를 미리 예측할 수는 없지만,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전통과 인프라를 갖추는 것이 기업의 경쟁력이라고 여긴 것이다. 따라서, 15% 룰은 3M의 도전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하나의 도구로서 철저히 활용되고 있다.
그렇다면 제품 혁신을 위한 3M의 목표는 무엇일까? 물론 모든 기업은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한다. 하지만, 이러한 목표는 대부분 매출 % 성장, 영업이익 % 달성 등 사업 전략 상의목표 치를 설정할 뿐이다.
반면 3M의 목표는 매출의 40%를 최근 4년 이내에 시장에 출시된 제품에서 획득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해 출시된 제품이 매출의 10%를 달성해야 한다. 이러한 목표는 계속 상향 조정되어 왔다. 90년대 초반에는 매출이 25%를 도입된 지 5년 이내의 제품으로 달성하는 것이 목표였다. 지금은 40% 까지 그 목표가 확대되었다.
물론 단순히 목표를 설정하는 데 그쳐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따라서, 실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3M은 제품 개발 프로세스에 ‘2와 3의 법칙’을 도입하였다. 2의 법칙이란 제품 상용화 초기 단계에 검토해야 할 아이디어 수를 2배로 늘리는 것을 의미한다. 3의 법칙이란 최종 출시되는 제품은 기존의 제품보다 매출이 3배 이상 늘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아이디어를 2배로 늘리기 위해 개발 인력의 창의성을 극대화 하는 방안이 필요했고, 이에 따라 15% 룰이 탄생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