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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끊임없는 개선 추구
글로벌 자동차 산업을 이끌고 있는 도요타는 업계 최고의 수익성을 자랑한다. 세계 5대 자동차 기업 중 도요타를 제외한 나머지 4개 업체의 순이익을 모두 합쳐도 도요타의 순이익에 미치지 못한다. 이는 널리 잘 알려진 도요타 특유의 ‘가이젠(改善)’ 방식에서 기인한다. 가이젠에 따르면 불량품을 만들어내고 있는 동안은 일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TPS(Toyota Production System)라고 일컬어지는 도요타 방식은 합리적인 가이젠에서 비롯된다. 1993년 이후, 도요타는 매년 1조원 정도의 비용을 가이젠을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절감하고 있다. 도요타의 비용 절감은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하는 식의 단순한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일의 순서를 완전히 바꾸거나 업무 방식 자체를 개선하는 방식이다. 이는 끊임없이 반성하고 개선을 추구함으로써 가능하다. 문제를 먼저 발견하고 반성하는 직원에게 벌이 아니라 상을 내린다. 예를 들어 도요타 생산 공장에서는 작업 중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 생산직 직원이 천정에서 늘어뜨려진 하얀 줄을 잡아당겨 생산라인 전체를 세울 수 있다. 이러 일이 하루에도 여러 번 일어난다. 한국에서는 상상조차 하기 힘든 일이다. 이렇게 끊임없는 개선 추구는 바로 위기의식에서 시작한다. 위기의식을 바탕으로 한 끊임없는 반성과 함께 개선을 추구하는 도요타. 혹자는 도요타를 문제 해결 중독 집단으로 부른다. ‘한번 더, 한번 더’를 외치며 확인에 확인을 거듭하는 도요타의 독특한 기업 문화를 일컫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