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영혼과 표상
① 영혼
영혼은 단순 실재로서 아무런 성질이 없다. 그리고 이 세게는 영혼이 라는 단순 실재와 그 밖의 다양한 단순 실재로 구성되어 있으며 영혼의 단순 실재는 그 자체로서는 시간도 공간도 차지하지 않는다. 그러나 헤르바르트의 “영혼의 단순 실재를 다른 단순 실재와 함께 생각하게 되면 그것은 필연적으로 시간과 공간 속에 나타나게 된다.” 이 말은 영혼은 그것이 심리적 현상으로 표현될 때에는 반드시 시간과 공간을 차지하게 된다는 말이다. 영혼은 언제나 다른 단순 실재와 모종의 관련 속에 놓여 있고 또한 그 관련 속에 표현되기 때문에 영혼은 결코 단독으로 존재 할 수 없다. 즉 독립적인 단순실재로서 영혼은 단지 관념 속에서나 있을 수 있는 존재이다.
② 마음
헤르바르트에 의하면, “영혼이 표상으로 나타났을 때, 우리는 그것을 ‘마음’이라고 부른다.” 헤르바르트의 이 말만 가지고 보면, 마음은 본질상 영혼과 다른 것이 아니다. 그러나 영혼이 영혼의 상태로 있을 때에는 그것을 마음이라고 부르지 않으며, 오로지 영혼이 ‘표상으로’ 나타났을 때에 한해서 우리는 그것을 ‘마음’이라고 부른다.
③ 표상
‘영혼이라는 단순 실재가 나타내는 자기 저장’으로 규정된다. 표상은 영혼이라는 단순 실재가 그 밖의 다른 단순 실재와 맺는 모종의 관계 속에서 생겨난다. 다시 말하면, 영혼이라는 단순 실재가 그 밖의 다른 단순 실재와 마주치면 영혼은 자신을 어딘가에 저장하게 되며, 영혼이 저장됨으로써 나타나는 것이 곧 ‘표상’이다. 영혼은 표상 속에 저장됨으로써 표상의 작용을 가능하게 한다. 그러므로 표상의 작용은 곧 영혼의 작용으로 설명된다. 그리…
‘영혼이라는 단순 실재가 나타내는 자기 저장’으로 규정된다. 표상은 영혼이라는 단순 실재가 그 밖의 다른 단순 실재와 맺는 모종의 관계 속에서 생겨난다. 다시 말하면, 영혼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