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다뇨(빈뇨)
보통 하루의 소변량은 약 1.5L이내이지만 당뇨병에서는 3L를 넘는 경우가 많다. 소변 횟수는 당연히 늘어나 하루 10회 이상 될 때도 있다. 1회 배뇨량도 많은 것이 특징이다. 다뇨의 원인은 고혈당으로 인해 신장의 세뇨관에 다량의 당이 흘러들어 삼투압이 오라가서 주위의 혈관으로부터 대량의 수분을 끌어들이기 때문이다. 어린이에게는 야뇨증이 당뇨병을 발견하는 실마리가 되기도 한다.
2) 구갈(다음)
환자가 호소하는 증세는 목마름이 제일 많고, 입이 마르고 끈적거린다는 사람도 있다. 원인은 다뇨로 인한 탈수와 고혈당에 의한 혈액의 삼투압 상승 때문이다. 이 같은 체내의 정보는 뇌의 시상하부에 있는 갈증추라는 세포군에 전달되어서 갈증을 느끼고 물이 먹고 싶어지게 되는 것이다. 이 때 물은 많이 마셔도 상관이 없다. 그러나 주스나 콜라, 우유등의 에너지원이 들어 있는 것을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
3) 다식
다식은 다뇨, 다음과 함께 당뇨병의 3대 증세의 하나로 들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식욕의 항진을 호소하는 사람은 적으며, 무의식중에 많이 먹는 듯하다. 다식의 원인은 인슐린작용의 불충분으로 인하여 체내에서 에너지원인 당질의 이용이 낮아지고 , 또 소변 속에 대량의 당을 잃기 때문에 몸이 기아상태를 느끼기 때문일 것이다. 눈에 띄게 악화된 당뇨병에서는 도리어 식욕이 낮아지며 이어서 당뇨병성 혼수로 진행되는 일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