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절대는 하나이므로 현상적으로는 인식이 되지 않고 인식체계를 넘어선 의식 이전이기 때문에 인식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찌되었건 이 상대성을 붙잡고 씨름을 해야합니다. 그래서 이 상대라고 하는 것이 여러분들의 가슴속에서 완전히 다 녹아버리면 그때 절대가 깨달아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시비분별로 인식될 수 없는 절대가 자기 모습을 드러내기 위해서 반드시 인식이 가능한 상대성을 띠게 됩니다. 이것이 이 우주 현상계의 비밀입니다. 절대가 자기 모습을 드러낼 때는 반드시 상대성인 모습으로 드러내는데 그것이 바로 색과 공이고, 그 중에 색이라는 물질세계는 지금 우리가 눈으로 보고 이렇게 살고 있는 우주 현상계입니다. 그러면 상대 세계 즉 상대성은 어떠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본문
첫째, 상대성은 인식이 되어져야 합니다.
인식이 안되면 그건 상대성이 아닙니다. 반드시 인식이 되어져야 합니다. ‘공`이라는 개념도 ‘색`의 반대개념이기에 상대적 인식 안에 들어 있는 것입니다. 인식이 되기 위해서는 둘 이상이어야 합니다. 하나인 절대의 상태에서는 관찰자와 대상으로 나누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인식이 안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인식이 되기 위해서는 나누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둘 이상이라는 이것이 골치 아픈 것입니다. 하나가 인식되기 위해서 둘로 나누어진 후에 둘이 그대로 가면 좋을 텐데 나누어진 이 놈이 또 나누어지고 또 나누어지고 계속 나누어지는 것입니다. 단순히 둘이 아니고 이 둘이 계속 갈라지다 보니까 우주 만상이 됐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주 현상계가 이렇게 복잡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