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Ⅰ. 서론
동남아 정치의 공통적인 특징은 권력승계나 정치지도자의 교체가 제도화된 과정보다 암살·쿠데타·궁정혁명 등의 비합법적 폭력에 의해 결정되는 내적 폭력(전황수, 2000)이라 할 수 있다. 필리핀의 경우 1986년 민중혁명에 의한 마르코스의 실각과 코라손 아키노의 집권, 2001년 민중시위에 의한 에스트라다 정부의 퇴진과 아로요의 집권을 들 수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1965년 군부 쿠데타와 수카르노의 실각, 1998년 민중시위로 인한 수하르토의 퇴진과 와히드의 집권을 들 수 있다. 또 태국의 수많은 군사 쿠데타는 이를 잘 보여주고 있다. 반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는 예외적으로 제도화된 과정에 의해 권력승계가 이루어졌다. 싱가포르는 독립 후 리콴유-고척동 체제로 평화롭게 권력이 이양되었고, 말레이시아도 1957년 독립 후 3차례의 권력승계가 합법적인 과정을 거쳐 집권당 내부에서 이루어졌다.
1981년부터 집권한 마하티르(Dato Seri Dr. Mahathir Bin Mohamad) 수상은 1980년대 중반 이후 해외 자본의 유치와 수출진흥의 공업화로 고도성장을 달성하면서, 강력한 리더쉽으로 국민들에게 민족적 자긍심을 고취시키면서 장기집권을 해왔…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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