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이 책은 총 7장의 카테고리로 나뉘어져 있는데, 그 중 내가 가장 흥미롭게 읽었던 부분은 2장 ‘경제 기사 어떻게 읽어야 할까’라는 카테고리였다. ‘먼저 모든 현상에는 그것에 영향을 주고 또 영향을 받는 다른 사건이 일어난다‘ 라는 파트 에서는 경제기사를 읽고 나름의 관점에서 거꾸로, 반대로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예를 들어 ‘자가용 운전 중 휴대폰 금지’라는 기사가 났다고 하자. 이 기사는 운전 중에 전화를 쓸 수 없다는 ‘정보’를 제공한다.
그러나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은 이 정보가 시장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보아야 한다. 운전 중에 휴대전화를 쓸 수 없다면 어떻게 될까? 답은 핸즈프리다. 전화기에 손을 대지 않고 전화를 할 수 있는 장치가 많이 팔릴 것이 분명하다. 두 번째, ‘흐름을 파악하라’.경제에 있어 추세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 추세를 알고 있어야 결정적인 변곡점을 포착할 수 있다. 금리를 생각해 보자. 현재가 저금리 시대라면, 은행에 돈을 넣어봐야 연 4% 정도의 이자만 받을 수 있다고 치자. 한국 경제가 초저금리 시대에 들어갈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시론, 칼럼, 분석 등의 경제기사를 통해 흐름을 읽은 사람은 저금리 상황에서 쉽게 벗어나기 어렵다는 것을 분명히 인지했을 것이다. 따라서 이런 판단에 따라 금리가 낮은 은행에서 예금을 빼내 주식에 투자하거나 부동산을 사들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