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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국의 현황
: 고강도의 직무 스트레스와 고용의 불안정성 및 연봉제 도입 등 갈수록 치열한 경쟁적 근로환경 속에서 개인 근로자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의 스트레스를 넘어선지 이미 오래다. 하지만 현재 이러한 제도를 도입한 회사는 미미하고 주로 외국계 기업체(제이피모간, 다우 케미칼, IBM 등 10여개 업체)를 중심으로만 제공되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 기업체로는 두 군데가 선도적으로 도입하였기에 간략히 소개한다.
1) SK - `하모니아’ 서비스
경력관리 컨설턴트, 정신과 의사, 심리상담사, 재테크 컨설턴트 등 10여명의 전문 상담가가 경력 및 역량 개발은 물론 생활, 가족 문제, 스트레스 관리 등에 대해 상담을 한다.
2) 유한 킴벌리
2002년부터 도입되었고 EAP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회사를 통해 현재는 전사업장에 확대되어 적용되어지고 있음.
4. 한국적 EAP 모델 개발의 필요성
현재 EAP 제도를 운영하는 기업들은 과다한 직무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근로자의 개별상담에 국한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즉, 스트레스의 원인들(stressors)은 그대로 두고 개인의 대처능력만을 강화하는 부분에 초점을 두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전체 직원의 일부분만이 직장 내외부에서 개별상담을 받는 수준이고 일부 기업에서는 상담자 개인의 비밀보장 문제와 인사상 불이익의 문제가 대두되기도 하였다.
1) 직무스트레스의 한국적 특성 즉, 관계갈등(interpersonal conflict)에 주목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감소시켜 나갈 수 있는 접근이 요구된다. 즉, 지금처럼 ‘개인별 관리 차원’이 아닌 팀과 조직차원의 ‘건강한 공동체지향’이라는 보다 집단적 접근이 필요하다. 즉, 개인적 접근과 집단적 접근이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집단적 접근의 예; 대화기술 및 갈등해결을 위한 단기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