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이 책은 인텔이나 KFC, 소니, 레고, 닌텐도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상품들이 어떻게 탄생하였고 어떻게 유명해졌는지에 대해 소개한 책자이다. 특히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쓴 책이기 때문에 다른 경제나 경영관련 책에 비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여러 가지 브랜드 중 나의 관심을 끈 것은 바로 인텔이었다. 인텔은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법한 이름이지만 컴퓨터 관련 업체라는 것 외에는 정확히 어떤 기업인지는 잘 몰랐다. TV광고를 보면 삼성 컴퓨터나 삼보컴퓨터 같은 컴퓨터 광고 마지막에 `인텔 인사이드`하는 목소리에 이어 음악이 흘러나오는 것을 알 것이다. 인텔 인사이드라는 말은 뜻 그대로 `인텔에서 만든 제품이 안에 있다`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인텔은 무엇을 하는 회사일까? 인텔은 컴퓨터 제조 회사가 아니라 컴퓨터의 두뇌와 가은 마이크로 프로세서라는 반도체를 만드는 회사이다. 여기서 나는 의문이 생겼다. TV나 냉장고같은 가전제품을 살때 어떤 회사가 만든 제품이 중요하지 그 속에 어떤 회사의 부품이 있느냐는 중요하게 따지지 않는데 왜 삼성 같은 컴퓨터 회사들은 자신들이 만든 컴퓨터 안에 인텔이 만든 반도체 칩이 들어가 있다는 것을 알리려는 것일까?
그것은 바로 인텔의 광고 캠페인 전략인데 첫번째 이유는 경쟁사와의 구분을 확실히 하기 위한 것이었고 두번째는 델 컴퓨터의 등장 때문이었다. 캠페인 시작 당시에도 시장의 90% 가 인텔에서 만든 칩을 쓰고 있었지만 나중에 생길 수 있는 경쟁 회사조차 마이크로 프로세서 시장에서 쉽게 인텔과 경쟁 할 수 없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