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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무 보수적인 집안에서 자란 탓일까? 아니면 기독교라는 종교를 가진 탓일까? 내 주변에는 이렇다 할 충격적인 사건 하나 없이 평범하게만 살아온 탓일까? 아무리 동성애에 대한 생각을 바꿔보려 해도 그것이 쉽지만은 않았다. 나는 동성애에 대해서 아는 것이 거의 없다. 동성애에 대한 구분도 용어 사용도 수업을 통해서야 제대로 알았으니. 그런데 내가 동성애에 대해서 언급하고자 함은 내 생각은 아주 확고하게 교수님과의 생각과는 많이 다르다는 점이다. 한 마디로 말해 나는 동성애를 반대한다. 아니 동성애라는 것은 자연스러운, 그래서 받아들여져야 하는 현상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교수님께서 준비하신 동성애라는 수업을 들으면서 상당한 부분 많은 공감을 했다. 동성애자는 보통사람과 같다는 것, 그들은 변태가 아니라는 것, 그들은 정신병자가 아니라는 것 등. 하지만 근본적인 생각이 여전히 그대로임은 변함이 없다.
가장 먼저 나는 동성애에 있어서 선천적이냐 후천적이냐 하는 문제를 생각해 보고자 한다. 나는 동성애라는 현상을 후천적이라고 생각한다. 분명 주변 환경적인 영향, 즉 부모나 친구 또는 가정 환경 등을 통해 그러한 성향이 짙어진 것이라고 본다. 교수님께서 읽어주신 사례를 보면 당사자들은 선천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듯 싶다. 내가 그들의 삶을 자세히 아는 것은 아니지만 그들이 말하는 지극히 정상적인 가정, 즉 양 부모가 다 계시고 경제적으로도 어려움이 없었다니 하는 등의 말들. 이 말들은 진실이겠지만 실제 그 자신이 모르는 어떠한 자극이 있었을지도 모른다…
가장 먼저 나는 동성애에 있어서 선천적이냐 후천적이냐 하는 문제를 생각해 보고자 한다. 나는 동성애라는 현상을 후천적이라고 생각한다. 분명 주변 환경적인 영향, 즉 부모나 친구 또는 가정 환경 등을 통해 그러한 성향이 짙어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