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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요
이런 자리에서 「유럽 및 프랑스의 원자력산업 현황 및 전망」에 대하여 발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큰 영광이다. 이 프리젠테이션은 유럽에 초점을 맞추어 작성되었으나, 유럽과 프랑스 상황을 논하기 전에 전 지구적인 에너지 전망에 대하여 언급하고자 한다.
전 지구적 에너지 소비는 지난 1세기 동안 13배 증가했고, 2050년에는 현재의 2배 이상이 될 것이다.
오늘날 원자력은 전 세계 에너지 공급의 7%, 전력의 16%, 산업화된 나라에서는 그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원자력은 매우 적은 온실 가스를 발생하면서 싼 전력을 안정적인 가격으로 공급한다. 그러므로 원자력은 우리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에너지원의 하나로 고려되어야만 한다.
특히 아시아와 아메리카에서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 원자력을 충분히 고려해왔다. 아시아에서 원자력을 이용한 전력 생산 계획은 역동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중국에서는 2002년 4개의 새로운 원자력발전소가 운전을 시작하여 총전력의 1.4%를 차지하고 있으며, 중국 정부는 2020년까지 이 비율을 4%로 끌어올릴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일본에서는 2002년 54기의 원자로가 전력의 34.5%를 생산하였으며, 한국에서는 18기 이상의 원자로를 통해 38.6%의 전력을 생산하였다.
미국에서는 전력의 20%를 원자력이 충당하고 있으며, 많은 미국 전문가들은 2002년 부시 대통령이 천명한 에너지 정책이 ‘원자력 르네상스’를 위한 길을 열어놓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에너지 안보와 기후 변화, 전력 공급 가격 경쟁력과 안전성 때문에 아시아와 아메리카에서 원자력을 다시 고려하는 분위기가 매우 강하다.
이런 우호적인 분위기가 유럽 연구소와 산업계에 새로운 전망을 열어주고 있다. 이하에서 이러한 유럽의 상황을 기술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