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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절 문제제기(왜 농민공인가?)
중국의 개혁-개방이 초래한 가장 중요한 변혁 중 하나는 농촌으로부터 도시로의 대규모 노동력 이동이다. 흔히 ‘유동인구’라고 표현되는, 보다 나은 삶의 기회를 찾아 농촌을 떠나서 도시에서 ‘유동’하고 있는 이러한 중국의 이농민들은 도시와 농촌 두 사회집단 간에는 “사람이 죽을 때 까지 서로 왕래하지 않는다(民至老死不相往來)”라는 원칙에 기초하였던 모택동 시기의 사회주의 국가질서를 근본적으로 변혁시키고 있다. 특히 모택동 시기 수립된 인구이동에 대한 통제의 원칙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공식적으로는 유효하다는 사실을 상기할 때, 유동인구에 대한 고찰은 지난 20여 년간의 개혁-개방의 정치 경제 뿐만 아니라 현재의 중국을 이해하는 데도 필수적인 부분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농촌을 떠나 도시로 이주하는 이농현상은 중국사회에만 국한된 현상은 아니다. 어떤 나라든 그들의 산업화 내지 공업화 과정에서 농촌지역의 많은 노동력이 도시로 이동하는 현상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것은 광공업과 서비스업을 위시한 여러 산업이 도시를 중심으로 발전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농촌에서 도시로의 노동력 …
참고문헌
국내단행본
정재호 편,『개혁-개방 이후 중국 정치 경제』(나남 출판, 2002)
국내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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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단행본(번역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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