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우리의 문화적 전통 중에서도 핵심적인 부분은 가족문화일 터이다. 해마다 추석과 설 명절 때가 되면 귀향 길에 오르는 민족 대이동 현상만으로도 우리의문화적 전통의 중심이 가족주의임은 분명한 것 같다. 그러나 우리의 가족주의 문화는 혈연과 가문의 테두리 속에서만 묶여 있는 내향적 내지는 폐쇄적 가족주의 문화이다. 우리의 폐쇄적인 가족주의 전통은 족보문화를 발달하게 할망정 개방적 문화를 키우지는 못했다. 21세기를 살아가게 될 세대들에게는 새로운 의미의 가족문화를 경험시킬 필요가 있다. 나와는 다른 가족의 사람들도 나의 가족일 수 있다고 믿고 느끼는 그런 가족문화의 경험이 필요하다. 그런 경험을 위한 첩경이 개방적인 가족문화의 발달이다.
1-2. 가족기능의 변화
과거의 전통사회에서는 사회의 변화 속도가 거의 감지할 수 없을 정도라서, 부모역할에 대한 교육이 대가족 제도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었다. 전반적으로 통일된 가치관을 가진 사회 속에서, 남녀의 역할이 뚜렷이 구분된 대 가족 속에서 별 혼란 없이 부모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다.
그런데, 복잡하고 끊임없이 변화해 가는 세상에서는, 윗 세대로부터 배운 전통적…
참고문헌
• 현대사회와 교육, 송병순, 문음사,1999
• 교육과 사회변동, 오욱환, 교육과학사,1996
• 현대사회학, 김미숙 외, 을유문화사,1993
• 현대사회와 가정문화, 채옥희 외, 1986
• 밥상머리 교육부터 다시 하자, 김인회, 집문당, 2003
• 교육가 민족문화, 김인회, 한길사, 1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