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편안한 분위기부터 만들어야
팀 내에서 커뮤니케이션이 활성화되려면 구성원들간 편하게 대화를 주고 받을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어야 한다. 즉 자신의 견해를 입 밖으로 꺼내는 것부터가 자연스러워야 한다. 이는 팀원들이 리더 및 동료들과의 관계에서 편안함을 느낄 때 가능하다. 관계가 불편할 경우, 사람들은 서로 대화를 시도하기는 커녕 가급적 상대와 직접적으로 대면하는 것을 피하려 하기 마련이다.
먼저 리더와의 관계에서 팀원들이 편안함을 느끼고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으려면, 무엇보다 리더에게 유연한 태도가 필요하다. 리더가 자신의 가치관이나 의견을 당연한 듯이 밀어 붙일 경우, 소신 있게 자기 견해를 밝힐 구성원은 별로 없을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과 견해를 강한 투로 상대에게 인정 시키려고 하는 사람들과의 대화를 부담스러워 하기 마련인데, 팀의 책임자인 리더와의 관계에서는 그러한 부담감이 더욱 가중되기 때문이다. 인터뷰 중 한 사원은 ‘자유롭게 의견을 말하라고 해놓곤, 듣다가 중간에 말을 끊어 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너가 하고 싶은 말은 이것이지’라면서요. 제 의도는 그게 아니었지만 더 이상 말을 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더군요….’라고 말했다.
그러므로 리더는 구성원들의 의견을 언제든지 듣고, 의사 결정에 반영하겠다는 태도를 보다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유연한 태도의 필수적인 요소는 경청(敬聽)과 질문이다. 이는 팀원이 이야기하는 취지를 제대로 이해하며 듣는 것을 말한다. 즉 구성원의 이야기를 끝까지 듣는 것만이 아니라, 자신이 이해한 내용이 맞는지 혹은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무엇을 뜻하는지 질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질문은 구성원에게 자신의 견해가 존중 받고 있다는 느낌을 줌으로써 구성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대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