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analog 와 digital 기술이 가전업계에 미친 영향
가전제품의 디지털화를 가늠할 수 있는 디지털TV와 DVD플레이어 판매량이 각각 아날로그TV와 VCR제품 판매량을 판매대수 면에서 앞섰고, 매출액 면에서는 큰 격차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LG전자·대우일렉트로닉스 등 주요 가전업계의 제품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일부 디지털제품 매출 비중은 70%를 넘어서는 등 가전제품의 디지털화가 확연하게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5인치 이하 볼록 브라운관TV 제품을 제외하고는, 완전평면TV·프로젝션TV·LCD TV·PDP TV 등 디지털TV가 시장의 주력제품으로 자리잡아, 가전업체 모두 디지털TV가 TV 판매액의 70%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전자는 디지털TV와 아날로그TV가 판매대수로는 비슷하지만, 매출액 기준으로는 디지털TV 제품이 70%를 육박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DVD와 VCR를 결합한 `DVD콤보`와 단독형 DVD플레이어가 작년 말 판매량에서도 VCR을 앞선데 이어, 올 들어서는 VCR 판매량을 2배 이상 앞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LG전자도 전체 TV 매출액 가운데 디지털TV의 비중이 70%를 넘어선 상태며, 판매 수량 면에서도 절반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했다. 또, 작년 하반기부터 `DVD콤비`를 포함한 DVD플레이어가 VCR 판매대수를 추월하기 시작해 올 들어서는 디지털화가 더욱 심화, AV재생기 시장을 DVD플레이어가 주도하고 있다.
대우일렉트로닉스도 작년 말 DVD플레이어 판매대수가 자사 전체 AV재생기 판매량의 40%에 불과했으나, 올 들어서는 역전돼 60%를 넘어서고 있다고 밝혔다.
유통시장의 판매 양상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전자전문점 하이마트가 분석한 결과, 디지털TV는 6월 현재 금액 면에서 7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판매수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