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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세계 17개국의 tall latte가격을 조사한 것이다.
‘매경-카페라떼지수’에 대한 외환당국과 수출기업, 외환딜러 등 시장 참여자들은 참신한 시도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각종 언론매체에서도 이 tall latte지수를 보도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영국 이코노미스트지는 2004년 1월 17일자에서 ‘스타벅스지수와 빅맥지수의 비교’라는 기사를 싣기도 했다.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최중경 재경부 국제금융국장은 “스타벅스는 특히 판매자 우위(seller’s market)인 시장지위를 점유하고있다는 점에서 기존 빅맥지수와 차별된다.”며 “외환당국 환율정책운용에 매경-카페라떼지수 동향을 참고하고 있다”고 했다.
‘Economist’지에 소개된 tall latte지수와 Big Mac지수의 비교 자료이다.
이 자료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중국 위안화는 미 달러화와 비교하여 저평가되어 있지 않다고 판단할 수 있다. 이것은 Big Mac지수와 다른 결과이다. 이렇게 tall latte지수는 Big Mac지수와 마찬가지로 어느 정도 불완전한 지표라고 보는 것이 정확할 듯 싶다. 구매력 평가 환율이라는 것이 본래 국가간 무역이 이루어지는 교역재를 대상으로 하는 것인데, 커피서비스 제품은 비교역재이기 때문이다. 비교역재는 점포 가격 수준(지대, 점포 임대료등)과 인건비에 크게 영향을 받은 특성이 있다. 따라서 Big Mac지수와 마찬가지로 tall latte지수도 지대와 인건비가 높은 국가일수록 실제 구매력 평가환율에 의한 가격보다 국내 가격이 다소 높게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 또 관세율 여부와 생산성의 차이, 소비자 선호도 등이 카페라떼 환율에는 정확하게 반영되지 않는다는 한계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