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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태계의 영향
· 패류
일본 및 우리나라 해안의 소라, 고동에서 암컷에 수컷 성기가 있고 불임이 되는 임포섹스 현상이 발견되었는데, 이는 선박에 해초류가 자라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칠한 방오제인 트리부틸주석(TBT)이라는 물질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다(TBT 1 ng/ℓ이하의 농도에서도 관찰됨).
· 조류
DDT에 의한 생식장애는 이미 조류에서 잘 알려진 사실이다. DDT의 생식장애 기전은 난각의 석회화가 일어나지 않아 알이 부화되지 못하는 것이다. 조류는 물고기를 먹이로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오염물질이 농축된 물고기를 조류가 먹게 되면 먹이 사슬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또한 이와 같은 현상은 갈매기, 가마우찌, 왜가리, 펠리칸, 매, 독수리 등에서도 많이 보고되고 있다. 특히 짝짓기 횟수의 감소, 이성에 대한 무관심, 동성간의 교배행위, 새끼수의 감소 및 면역기능의 저하를 들 수 있다.
· 어류
일본에서는 `96-`97년에 쓰미따강과 타마강에서 잉어의 수컷이 감소한 성비 이상을 보고하면서, 이는 다른 강물에서보다 많은, 수십내지 수백 ppt(1/1조)의 알킬페놀 검출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한 바 있다. 이와 같은 합성세제나 유화제 성분인 비이온성 계면활성제의 분해산물인 알킬페놀과 같은 물질이 어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보고는 많다. 80년대 말 영국에서 암수구별이 어려운 물고기 등이 발견되었으며 양식장에 알킬페놀을 투여한 결과 수컷의 정소발달 저해가 일어났고, 암컷의 간에서만 만들어지는 난황단백질이 수컷에서도 생성되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 밖의 복합오염으로 오대호 연안의 연어에서 갑상선 비대에 대한 보고 등이 있으며, 수컷의 생식능 저하, 혈장 중 성선자극 호르몬의 저하, 2차 성징(性徵)의 미발달 등도 복합오염에 의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