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다섯 살 제제가 성장의 아픔과 인생의 의미를 깨달아가는 이야기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왜 아이들은 철이 들어야만 하나요?` 외롭고 가난한 현실 속에서 꿈과 순수를 잃지 않았던 제제는 어른들에게 이렇게 되묻는다. 괴팍하고 세상과 담을 쌓고 살았지만 제제에게만큼은 평생 잊지 못할 사랑을 쏟았던 뽀르뚜가 아저씨와의 제제의 만남과 이별이 아름답고 슬프게 펼쳐진다.
어린시절 적어도 내 나이 또래의 아이들은 누구나 한번쯤 읽어봤을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라는 책을 성인이 된 지금에 다시 한번 읽어보니 그때 느꼈던 생각과는 다른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왔다. 그런 책들이 있는 것 같다. 한권의 책을 평생을 두고 어린시절, 성인이 되고나서, 머리가 하얗게 물든 황혼의 나이가 되서.. 읽을 때마다 그때그때 다른 느낌을 주는 그런 책 말이다. 나의 라임오레지 나무는 나에게 바로 그런 책이다.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의 저자인 바스콘셀로스는 브라질의 히우지자네이루의 외곽에 위치한 방구시에서 태어났다. 그는 권투 선수, 바나나 농장 인부, 야간 업소 웨이터 등 다양한 직업을 전전하며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한다. 이 책은 바스콘셀로스의 자전적 소설이다. 바스콘셀로스라는 이름이나 방구시라는 지명이 소설에 그대로 등장한다 .바스콘셀로스가 이 소설을 통해 그리려 했던 것은 무엇일까?
주인공인 제제는 여섯 살을 가장한 다섯 살 짜리 꼬마 아이이다. 취학 연령이 아님에도 여섯 살이라고 속여 굳이 학교를 간 이유는 우리네와 같은 학제라던가 경제적으로 어려워서가 아니었다. 단지 집안이 시끄러웠기 때문이다. 제제는 미운 다섯 살 꼬마 아이였기 때문에 온 집안의 소동이 제제로부터 시작되었고 집안 어른들은 그런 제제를 이해하지 못한 채 구박하고 …
주인공인 제제는 여섯 살을 가장한 다섯 살 짜리 꼬마 아이이다. 취학 연령이 아님에도 여섯 살이라고 속여 굳이 학교를 간 이유는 우리네와 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