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산업사회란 좁게는 공업사회라고도 한다. 농경중심의 전통사회가 기계공업 등 산업화의 발달로 대량생산이 보편화함에 따라 산업사회로 옮겨갔다. 공업이 경제의 주축을 이루며 생활양식과 제도들이 조직화된 사회를 뜻한다. 기계화와 관료제의 원리가 지배적인 사회로 과학기술을 추구하고, 조직이 커지며, 기능이 전문화하고, 노사관계가 제도적으로 안정되며, 도시가 팽창하고, 소비문화가 확산되는 특징을 보인다.
현대자본주의는 자본의 집적과 집중을 통한 독점의 일반화, 경제에 대한 국가역할의 증대, 기술진보와 설비의 근대화에 의한 생산력의 급격한 발전, 불완전고용과 구조적 불안정, 각종 조직의 관료제화 등을 그 특징으로 하고 있다. 이와 같은 현대자본주의의 발전에 따른 산업사회의 논리적 전개로 각종 산업과 문명의 비약적인 발달을 초래케 했으며 물질적인 풍요와 생활수준의 향상을 가져왔다. 다른 한편으로 산업사회의 전개는 인구, 자원, 공해문제를 비롯하여 빈곤과 불평등, 고용불안과 실업, 각종조직의 관료제화, 소외된 노동, 계급대립과 노사분쟁, 자본주의냐 사회주의냐 하는 사회체계의 문제 등을 제기시킴으로써 산업사회의 안정적 발전이 크게 위협당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들이 제기된 것은 산업사회논리의 구체적 전개에 따른 당연한 귀결인 것이다. 산업사회의 논리적 핵심을 이루는 것은 효율을 추구하는 집합주의이다. 효율은 기술합리주의이며 경제 합리주의를 기본내용으로 하는 수단적 합리주의를 의미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