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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시대가 되어버린 지금 이 세상에서 아직도 손수 직접 쓴 편지의 아름다움이 우리 생활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그것은 디지털화된 사회에서 느끼는 아날로그적인 문화에 대한 향수가 아닐까 생각한다.
사람들이 인터넷을 통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은 이메일이다. 문구점에서 편지지를 선택해야 하는 수고도 우표를 사서 붙여야 하는 번거로움도 필요 없다. 상대방의 메일주소만 알면 누구나 쉽게 주고받을 수 있는 이메일은 이제 우리 생활 깊숙이 자리하여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가 되었다. 그 뿐만이 아니다. 사진, 동영상, 음악, 자신의 목소리까지 바로 첨부 파일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보낼 수 있게 되었으니 클릭 한번으로 모든 것이 만사형통이다. 편지가 이제나 저제나 오나, 중간에 분실되지는 않을까하는 근심을 하지 않아도 되는 이메일이야말로 인터넷의 총아임에 틀림이 없다. 나 역시 아침에 눈을 뜨면 누군가가 나에게 메일을 보내지 않았는지, 내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방명록이 남겨지진 않았는지 컴퓨터를 켜고 확인 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커뮤니케이션이란 인간 상호간에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활동으로서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