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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닝은 식물이나 동물의 특별한 품종을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이어 갈 수 있는 방법이다. 인류는 오랜 옛날부터 클로닝을 이용해 왔다. 당신이 좋아하는 식물을 꺾꽂이했을 때, 거기서 새로 자라나는 식물은 원래 식물의 클론이다. 또 당신이 씨없는 오렌지나 메킨토시 또는 부사 같은 사과를 먹을 때, 당신은 원하는 과일의 가지를 보통의 나무에 접목하여 생겨난 클론을 먹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클론이란 말도 실은 그리스어로 `작은 가지`를 뜻하는 klon에서 나왔다. 포도나 바나나, 감자, 사탕수수, 파인애플, 아스파라거스, 심지어 마늘에 이르기까지 각각의 특수한 품종들은 이미 4000여 년 전부터 인공적으로 클로닝되어 왔다.
동물의 경우는 식물만큼 무성 생식이 보편적이지 않다. 대부분의 동물들은 유성 생식을 하며, 무성 생식인 클로닝을 하는 경우는 단순한 무척추 동물들에서만 볼 수 있다. 해파리나 편형동물은 자신의 몸의 일부가 떨어져 나가, 그 부분이 하나의 새로운 개체로 성장한다.
암컷 진딧물은 알을 낳는데, 그 알은 수정을 거치지 않고 유전적으로 어머니와 동일한 진딧
물로 성장한다. 어류와 양서류, 도마뱀류 중 어떤 종들은 이와 같은 방법으로 클로닝을 하는데, 이를 처녀 생식이라 부른다(처녀 생식에 대해 더 상세한 것은 「생물들의 성」편 참고).그렇지만 대체로 척추 동물들은 그것이 단 하나의 세포든 상당히 큰 세포든 간에, 자신의 신체 일부로부터 하나의 새로운 개체를 탄생시키지는 않는다. 동물들은 척추 동물로 진화하는 순간부터 그러한 능력을 상실하였다. 그렇다면 과학이 개입하여 그들의 잃어버린 능력을 부활시켜 줄 수 있을까? 과학이 하도록 도와주어야만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