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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기업의 경영성과를 평가하는 기준으로 기업의 당해 연도 매출규모나 영업이익, 순이익을 일반적인 지표로 삼곤 한다. 그리고 그 기업의 단기적인, 혹은 장기적인 목표에 의해 기업이 한 해 동안 거둔 성과에 대한 해석이 달라질 수 있다. 만약 그 기업이 내실보다는 회사의 규모를 확장하는 것이 목표였다면 당장에는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매출규모가 급격히 증가했다면 그 기업의 경영성과는 양호한 것으로 판단될 것이고 기업의 목표가 이익의 극대화를 추구하는 내실 있는 경영이었다면 영업이익이나 순이익이 그 기업의 경영성과를 평가하는 큰 잣대가 되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기업의 매출규모, 순이익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짐작컨대 기업경영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은 무수히 많다. 그 나라의 정치상황, 합리한 또는 불합리한 행정규제, 이라크전쟁과 같은 국외 정세, 석유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 국가 간 환율, 경쟁기업의 전략, 태풍과 같은 자연재해 등 수많은 요인들이 존재한다. 물론 이러한 요인 중에는 기업성과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요인, 부정적 영향을 주는 요인이 섞여 있고 이러한 요인들은 복합적인 작용을 통하여 기업의 매출규모나 이익에 영향을 주고 있다.
최근 한국무역협회 무역연구소가 주요 수출업체 801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5년 3/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EBSI) 조사’에 따르면, 3/4분기 전반적 수출경기 EBSI 전망치가 98.7로 조사되었으며 수출경쟁력과 수출채산성 EBSI도 각각 69.2, 54.4로 악화추세가 지속되어 기업들은 향후 수출경기에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환율하락의 영향,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해 기업의 경영활동이 위축된 것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