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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민요의 성격
민요의 근원에 대해서는 두가지 대립된 의견이 있다. 한 의견은 민요가 공동체의 작품이라는 것이다. 공동체의 작곡이라고 해서 전문가적인 개인이 개입하지 않았다는 뜻이 아니다. 이 이론에 따르면 민요는 그것을 만든 종족의 산물이다. 따라서 민요는 그 종족의 특성을 뚜렷히 나타내는 것이라고 해석될 수 있다. 영국 민요와 아이란드 민요의 차이가 바로 이점을 잘 보여준 영국은 노래가 가락스럽(tuneful)지만 아이란드에 비해 그 느낌에 있어 신비로움이 덜하다. 다른 한 이론은 민요는 예술 음악이 변천하고 구전적 전통에 의해 변화되어 전혀 다른 것이 되어 버린 것이라고 설명한다. 민요(folk-song)은 항상 그 가사를 반복하는 경향이 있다. 노래들은 옛 모드(mode)로 되어 있다. 도리안(dorian)과 믹소리디안(mixolydian)이 영국에서는 흔하게 쓰여지고 스코트란드에서는 5음계도 많이 쓰인다. 리듬은 가끔 자유롭게 되어 있어서 마디의 길이가 같지 않은 경우도 있다. 이점에서 교회의 노래인 그레고리안 평성가와 유사하다. 평성가와 민요에서 모두, 가락(tune)들은 반주가 없는 순수한 멜로디들이다. 화성을 수반한 경우는 거의 없다. 실제…
참고문헌
우리민요의 세계, 서영숙, 역락, 2002
한국민요연구, 임동권, 한국학술정보, 2002
민요연구, 조성일, 한국문화사, 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