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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이 다국적 기업인 P&G는 중국 현지인을 고용해 지역의 꽌시 형성을 위해 노력했고, 이것은 P&G가 소비자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었던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었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중국의 싼 노동력과 넓은 시장에 매료되어, 중국진출을 앞 다투어 하고 있지만 좋은 성과를 거둬오는 기업은 극소수에 불과한 실정이다. 또한 싸구려로 인식되었던 중국산 제품들이 기술발전에 따라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중국에 번지고 있는 ‘반(反)외자정서’, ‘외자무용론’은 외국 기업들이 중국시장에 진출해 성공을 거두는 것을 더욱 힘들게 만들고 있다.
최근 이러한 상황 속에서 중국에 진출한 맥도날드와 나이키, 도요타 등과 같은 해외 유명업체들이 중국인들의 자존심을 건드린 현지 광고로 잇따라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이는 모두 해외업체들이 아직 중국의 독특한 문화를 이해하지 못하는데서 오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이같이 문화의 특수성을 잘 이해하지 못해 그에 따라 발생하게 되는 피해사례를 막으려면 이와 같은 실패사례를 충분히 검토한 후, 현지 문화에 적합한 PR전략을 세울 때 성공도 함께 뒤따라 올 것이다.
중국은 2008년 북경 올림픽 유치와 세계무역기구 가입을 앞두고 있어 경제발전 속도가 현재보다 더 가속화될 것이 확실하다. 이러한 중국의 경제성장은 우리나라에 많은 위협요소를 지니고 있는 반면, 기회요소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위협을 기회로 바꾸기 위해서는 중국이 가지고 있는 꽌시와 같은 특수성과 독특한 문화를 잘 파악해야하며, P&G와 같이 이러한 특수성에 맞춰 그에 따른 전략을 수행해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