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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 수반기부터 일제는 우리 민족의 문화를 말살시키려는 교육 정책을 강행하였다. 즉 조선인이 조선의 역사와 문화적인 전통을 알고 한글을 배우게 되면 민족적 긍지를 갖게 되며, 따라서 반일 의식이 고조될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민족 문화를 완전히 말살하려 하였던 것이었다. 이와 같은 일제의 문화 탄압 정책에 반발하여 계몽 운동을 통해서 전 민족의 실력을 길러야 한다는 전제 속에서 학생 계층은 문자 보급 운동을 전개하게 된다.
그러한 상황에서 1928년 4월 동아일보사는 창간 8주년 기념 행사를 핑계 삼아서 ‘문맹 퇴치 운동’을 전국 각지에 걸쳐서 전개하려고 하였지만, 조선총독부 경부국이 금지시켜서 중지된 일이 있었다. 그러나 다음 해 하기 방학에 학생들이 중심이 된 조선일보사의 ‘문맹타파 운동’이 크게 성공하였다. 이에 동아일보는 1931년부터 ‘브나로드 운동’을 전개해 나갈 수 있었다.
참고문헌
교육의 역사와 철학, 박의수외 3명, 동문사, 2000
한국교육사, 한국교육연구소 엮음, 풀빛, 1993
한국교육의 역사와 문화 재조명, 최기영외 11명 공저, 학지사, 1993
한국교육의 역사와 문제, 김인회, 문음사, 1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