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지난번 봤던 영화보다는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었다. 웃기도 웃고 보면서 생각도 많이 하게 된 영화였다. 내용도 특이할뿐더러 영화에 나오는 음악이 기억에 남았다. 우울한 것 같으면서도 듣고 있으면 묘한 매력이 이 영화와 잘 맞았다.
이 영화는 파니핑크가 자신의PR 비디오를 찍는 것을 보여주면서 시작된다. 노처녀인 자신에 대한 PR이었다. 어떤 남자가 싫고 어떤 남자가 좋고, 그래서 노처녀인가 처음은 그랬다. 하지만 영화를 계속 보면서 왜 노처녀로 살고 있는지에 대해 알게 되었다. 그녀는 그녀의 엄마와는 달리 지극히 소심했고 자신을 사랑하지 않았다.
파니핑크를 보니 예전에 내가 생각났다. 한창 우울함 때문에 힘들어 할 때(그렇다고 주인공처럼 죽음을 기다리며 살지는 않았지만)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 그녀는 삶이 무의미하다고만 했다. 사랑받고 싶어 했지만, 자신을 사랑하지는 않았고, 남의 사랑을 받고 싶어 하는 만큼 자신은 남을 사랑해 줄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다. 왕자를 만나기 위해 내가 먼저 공주가 되어야 한다는 글을 본 적이 있다. 그렇듯 내가 사랑받기위해서는 남을 사랑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고 그 전에 나를 먼저 사랑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고 그런 그녀에 대해서만 책임을 물수는 없다. 사회가 그렇게 만든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봤다. 사람은 서로가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야한다. 하지만 요즈음에는 자기 자신밖에 모른 채 살아가고 있다. 생활이 바쁘고…
파니핑크를 보니 예전에 내가 생각났다. 한창 우울함 때문에 힘들어 할 때(그렇다고 주인공처럼 죽음을 기다리며 살지는 않았지만)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 그녀는 삶이 무의미하다고만 했다. 사랑받고 싶어 했지만, 자신을 사랑하지는 않았고, 남의 사랑을 받고 싶어 하는 만큼 자신은 남을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