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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오염현상을 정의하면 수중에 어떤 물질이 유입되어 수질을 변화시켜 그 결과로 그 물을 이용하는 인간을 포함한 생물에게 유해한 영향을 미쳤을 때 수질이 오염되었다고 하고, 이 때 유입된 물질을 수질오염물질(Water Pollutants)이라고 한다.
이렇게 환경과학의 입장에서 수질오염현상은 순수(Pure Water)에 대한 뜻이 아니고 물 이외에 다른 물질이 혼입되어 있어도 본래 그 물을 이용하고 있던 생물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 수질이 오염되었다고 말하지 않는다.
해수의 경우 35,000 ppm이나 되는 소금을 포함한 각종 염류들이 함유되어 있어도 외양해수를 오염되었다고 말하지 않는다. 해양생물들은 이런 정도의 염분이 함유된 해수에 적응해서 잘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천이나 호수와 같은 담수역에 소금의 구성성분인 염화이온이 250 ppm만 들어 있어도 상수원수나 농업, 공업용수로 사용할 수 없게 되고 담수 생물이 살 수 없게 됨으로 수질이 오염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수질오염현상은 수질오염물질의 종류나 농도보다는 본래 그 물을 사용하는 사람을 포함한 생물에 기준을 두고 생물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는 여부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다. 그래서 환경과학은 생물과 환경과의 관계를 연구하는 생태학의 한 분야하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