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학

1, 들어가며...
2001년, 그때 당시 본교 1학년 새내기였던 난 평소 선배들로부터 재미있고, 유익한 교양수업에 대해 많이 들어 왔었다. 그 중 한 수업이 여성학이었다. 그러나 1학년때의 교양과목에 대한 선택은 극히 한정되어 있었고, 특히 여성학수업은 많은 인원수에도 불구하고 항상 선배들의 차지였다. 결국 여성학수업에 대한 아쉬움을 남긴채 1학년 종강 후 휴강을 신청, 멋진 군생활을 마치고, 올해 2005년 푸석푸석한 2학년 복학생이 되었다. 1학기 때에는 복학생 이었는지라 적응하기 바빴고, 2학기가 되어서야 여성학 수업을 듣게 되었다. 4년 전 1학년 때 선배들에게 들었던 이야기들, 그러나 이런 얄팍한 지식만으로는 여성문제에 대해 인식하고 해결 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책이나 대중매체에서 언급되는 여성문제가 아닌 교수님과 여성문제에 대한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하고픈 욕구가 생겼다. 그리고 나의 반쪽이 될 미래의 반려자를 위해서라도 더욱 자세히 알아보고 싶었다. 여성과 남성이 서로 차별이 없는 그런 세상이 되기는 앞으로 많은 시간이 흘러야 하겠지만 수업을 통해 그 시간이 앞당겨진다면 더 값진 수업은 없을 듯 하다.
이…(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