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일본에는 모든 자연현상이나 인간의 활동에 제각기 이를 관장하는 신이 있다고 믿는 고유의 종교가 있는데, 이를 신도라고 한다. 신도는 불교와 함께 일본의 2대 종교이다. 신의 종류는 농사. 물. 숲. 부엌신 등 800만 가지에 이르며, 전설 속 신이나 역사상 실존 인물을 믿기도 한다. 신사는 일본의 민족 신앙인 신도에서 신령을 모시고 제사를 지내거나 신령을 부르는 곳으로, 전국에 9만7000여 개가 있다.
☆ 야스쿠니 신사는 어떤 곳인가?
일본 수도 도쿄의 한복판인 지요다구의 3만여평 부지에 전통양식으로 지어진 커다란 건물이 여러 채 있는데, 이곳이 바로 야스쿠니 신사이다. 전국에서 가장 규모가 크며, `신사 중의 신사`로 불린다. 일본엔 국립묘지가 따로 없어 야스쿠니 신사가 그 역할을 대신하고, 종전기념일엔 우익의 순례 성지가 된다.
야스쿠니 신사는 일본의 많은 신들 가운데 메이지유신 이후 근대 일본이 치렀던 내란과 전쟁, 예를 들어 세이난 전쟁. 청일전쟁. 러일전쟁. 제2차 세계대전 등에서 숨진 전몰자 2백46만여명의 명부를 보관한 곳이다. 하지만 그들의 유골이 묻혀 있는 곳은 아니다.
야스쿠니 신사에는 총 246만여 명의 전몰자의 위패가 안치되어 있고, 그 중 태평양전쟁 때 일제에 의해 군대에 끌려갔다가 희생된 한국인 2만1000여 명의 위패도 모셔져 있다고한다. 그리고, 일본 육군의 아버지로 불리는 오무라 에키지의 동상, 대형 함포 등 각종 병기, 자살특공대인 가미카제 돌격대원의 동상, 전함 야마토의 특대형 포탄, 군마와 군견의 위령탑, 제로센 전투기 등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전쟁 유물과 전범의 동상들이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전시되어 있다. 야스쿠니 신사의 상징인 흰 비둘기가 평화를 의미하는 것과는 반대로, 전시물들은 전쟁과 전투의 의미를 부각시키고 있어 전쟁박물관인지 신사인지 구분이 되지 않을 만큼 이중성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참고문헌
http://www.naver.com
http://www.j-cafe.pe.kr
http://daum.net
http://www.dgedu.net
한국일보, 부산일보, 국민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세계 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