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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족복지
최근 한국의 경제위기는 300만에 이르는 실업자를 양산하고 있으며, 이러한 여파로 서울에만 약 2,500여명에 이르는 노숙자가 기거하고 있으며 빈익빈부익부 현상을 심화시킴으로써 저소득층의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실업의 문제는 부부갈등을 야기하고 이는 아내의 가출로 이어지며 남편은 구직을 위해 아동을 보육원에 맏김으로써 보육원에는 아동들이 급증하는 가족해체의 현상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기본적인 사회부조망이 없는 한국의 상황에서 실직과 부도 등으로 인한 경제적인 문제는 하루 아침에 가족을 해체시켜 남편은 일용직이라도 찾기 위해 홈리스로 전락하고 처자는 친정 등의 곳으로 전전하고 있으며, 생계문제로 인한 극단적인 자살도 증가하는 등 생이별형 가족해체 현상도 많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가족해체로 인한 사회문제가 아직까지 큰 사회문제로 나타나지 않는 것을 보고, 한국 가족의 힘이 이렇게 강한가를 새삼 절감했다는 시각도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근근히 버텨주고 있는 일부 가족의 힘이 언제까지 더 지탱해 줄 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는 실정이다.
최근 위와 같은 일련의 사태들을 겪으면서 우리는 다시 한 번 사회복지와 가족복지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있다. 한국의 사회복지는 복지국가 순위로 세계 120위 권에 머물러 있는 후진국 수준이고, 따라서 사회문제의 많은 부분이 사적인 영역인 가족의 책임으로 떠맏겨져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체제 하에서 가족의 여력이 부족하고 관계망이 약하였던 가족들은 아무런 대책 없이 길거리에 주저 앉고, 가족이 해체되는 상황이 급진전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한국에서 가족복지의 현주소와 문제점을 조망하고 그 개선방은 모색해 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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